[속보]이재명 민주당 대표 연임 “대한민국 모든 영역 퇴행…새 길 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2년 임기의 대표직 연임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2년 전 전당대회 때 자신이 거뒀던 득표율 77.8%를 경신한 셈이다.
당대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이 대표는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자신의 집권 비전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17차례의 지역 순회경선 결과에 일반 여론조사, 대의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8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김지수 후보는 각각 12.12 % , 2.48% 였다. 이 대표는 2년 전 전당대회 때 자신이 거뒀던 득표율 77.8%를 경신한 셈이다.
당대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 여론조사 30%가 반영됐다.
이 대표는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자신의 집권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어렵다”며 “정권의 불법과 부정, 불공정 때문에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등 모든 영역에서 퇴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공직자는 퇴출돼 마땅한 자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반부패 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통령 부인의 부패를 덮어주느라고 억울한 양심적 공직자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친이재명계 중심으로 2기 지도부가 꾸려진 상황에서 더욱 강경한 대여 투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이어 “세계 10대 경제강국, 자랑스러운 문화강국, 그리고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다시 나아가자”며 “멈춰서 있는 성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새 나라의 새 길을 열고 싶다”며 “민주당을 대한민국의 확실한 수권정당으로,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듬직한 국민정당으로 확실하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다른 곳은 최소 4억인데” 종로에 있는 실버타운, 보증금 3천만원…알고보니 이 회사가 운영 -
- “새벽 5시부터 줄 서” 성심당에 또 열광했다…이번엔 뭔가 했더니 - 매일경제
- “잔치는 제가 초대해야죠”...올림픽 3관광 김우진, 고향서 ‘한턱’ 쐈다 - 매일경제
- 30대 여성 귀갓길에 끔찍한 일 당하자…여성혐오 테러로 규정하고 처벌하는 ‘이 나라’ - 매일
- 1133회 로또 1등 13명, 21억원씩…당첨 번호 ‘13 14 20 28 29 34’ - 매일경제
- 돌싱 채정안 깜짝 고백...“비연예인만 사귀었다, 이젠 뮤지션 만나고 싶어 ” - 매일경제
- “연봉 두 배 뛰었네” 회장 47억·직원 1억3천만원…은행보다 더 받는 이곳 - 매일경제
- 증시 붕괴에 놀란 개미들, 이번주 또 밤잠 못잔다…美연준 잭슨홀 미팅에 쏠린 눈 - 매일경제
- “집값 잡는다더니 왜 엄한 사람 잡냐” 서민들 불만 폭발…디딤돌·버팀목 대출까지 금리 올려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선수단 해단식 취소 일파만파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