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주 김민석 최고위원…'86 대명사'였던 친명핵심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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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전략통 중 하나로 꼽히는 4선 의원.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0년 '386'의 상징적 인물로 정계에 발탁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노무현-정몽준 대선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돌연 정 후보의 국민통합21로 이적해 '철새'라는 오명을 안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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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전략통 중 하나로 꼽히는 4선 의원.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으로, 1990년 '386'의 상징적 인물로 정계에 발탁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15대 총선 당시 32세 나이로 최연소 당선됐고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상승가도를 달렸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30대 나이로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 차세대 지도자군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노무현-정몽준 대선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돌연 정 후보의 국민통합21로 이적해 '철새'라는 오명을 안았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문재인 정부 초기였던 2017년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오르며 당 요직에 복귀했다. 21대 총선 때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 18년 만에 원내에 재진입했다.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정세균(SK)계 인사로 분류됐으나 2022년 대선에서 '이재명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로 거듭났다. 2024년 총선에서는 상황실장을 맡아 당의 압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서울(60) ▲ 서울대 사회학과 ▲ 15·16·21·22대 국회의원 ▲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 20대 대선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정책위의장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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