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전망은 국내-외국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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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은 2.4%에 그칠 것으로 본 전문가가 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2.3%를 꼽은 3명(15%)과 2.2%를 제시한 1명(5%)까지 합하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인 2.5%보다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본 전문가가 11명(55%)으로 절반을 넘었다.
박석길 JP모간 이코노미스트와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2.7%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을 2.5%로 예상한 전문가는 5명(2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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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모건스탠리, 2.7%로 상향
올해 경제성장률은 2.4%에 그칠 것으로 본 전문가가 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2.3%를 꼽은 3명(15%)과 2.2%를 제시한 1명(5%)까지 합하면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인 2.5%보다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본 전문가가 11명(55%)으로 절반을 넘었다.
해외에선 한국의 경제 상황을 다소 긍정적으로 본 경우가 많았다. 박석길 JP모간 이코노미스트와 캐슬린 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2.7%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률을 2.5%로 예상한 전문가는 5명(25%)이었다.
다만 성장률이 다소 낮게 나오더라도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응답자 중 10명(50%)은 침체 가능성이 ‘낮다(다소 낮다, 매우 낮다)’고 응답했다.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은 “글로벌 경기 영향을 받는 한국 경제 특성상 성장률은 낮아지겠지만 금리 인하 등 정책 대응을 통해 침체는 막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8명(40%)은 ‘보통이다’를 선택했다. 침체 가능성을 ‘높다(다소 높다, 매우 높다)’고 본 전문가는 2명(10%)뿐이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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