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도전 과르디올라, "불타오른다…승점 114점을 목표로 0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이형주 기자 2024. 8. 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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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다시 정상에 서는 꿈을 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시 정상을 정복해야 한다. 하지만 경쟁팀들은 이를 내주지 않으려할 것이다. (우승 경쟁을 했던) 아스널 FC와 리버풀 FC는 말할 것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들을 알고 있고, 토트넘 홋스퍼는 젊은 선수들에게 투자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유럽 대항전이 없어) 일주일에 한 경기만 치를 수 있고, EPL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첼시 FC의 선수 퀄리티와 새로운 감독을 보라. 우승을 향해 경쟁할 6~7팀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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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다시 정상에 서는 꿈을 꾼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영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그 5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의 올 시즌 EPL 첫 경기다.

17일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이 첼시전 대비 사전 기자회견에서 다시 EPL 정상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리는 승점 114점(EPL 38경기를 모두 승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승점)을 위해 싸워야 한다. 다른 모든 팀처럼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쟁이라는 요소는 내가 서고 싶은 위치에 있도록 (스스로를) 유도한다. 프리시즌에는 덜하지만 커뮤니티실드와 EPL에 돌입하게 되면 스스로 불타오르는 것을 느낀다. 무언가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시 정상을 정복해야 한다. 하지만 경쟁팀들은 이를 내주지 않으려할 것이다. (우승 경쟁을 했던) 아스널 FC와 리버풀 FC는 말할 것도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들을 알고 있고, 토트넘 홋스퍼는 젊은 선수들에게 투자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유럽 대항전이 없어) 일주일에 한 경기만 치를 수 있고, EPL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첼시 FC의 선수 퀄리티와 새로운 감독을 보라. 우승을 향해 경쟁할 6~7팀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우리를 사람들이 우승 후보라고 말하는 것을 이해한다. 4연패를 해냈고, 최근 7시즌 중 6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한다. 매 경기 승점을 가져오려고 해야 한다. 물론 매 시즌 더 어려워진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금이라도 경쟁에서 멀어지면 도태될 것이다. 첫 시즌부터 느꼈던 현실이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며 다시 정상에 오르도록 해야 한다. 간단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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