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조세호 "새멤버 합류, 시청자들 환영하지 않더라" 서운

'1박 2일' 새멤버 조세호가 시청자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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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이 첫 녹화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BS 본관 옥상에서 오프닝을 진행항 멤버들은 새 멤버 맞이를 준비했다. 헬기를 타고 등장한 '1박 2일'의 새 멤버는 바로 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이준이었다.

파리올림픽 단복을 입고 등장한 조세호의 모습에 문세윤은 "오늘 무슨 청첩장 주러 왔냐"고 지적하자, 조세호는 "과하게 느끼셨다면 사과를 올리겠다"라며 등장 20초 만에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이 인사를 전하고 조세호도 "이준 씨와 함께 하게 됐는데 잘 부탁드리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태현이 형한테 들어온다고 이야기 했냐"라며 합류 전 스포일러를 했냐고 묻자, 조세호는 "맞다. 섭외 제안 당시 고민이 많았는데, 태현이 형을 마침 만났다. 1박 2일 선배님이니까 조심스럽게 '어떨까요'하니까 형이 '네가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딘딘은 "상대방이 했으면 좋겠다 말고, 형 스스로 합류 목표가 있을 거 아니냐"고 묻자, 조세호는 "미안한데 이거 청문회냐"라고 되물었다.

1박 2일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조세호는 "이루고 싶었던 것 보다는 어떤 느낌이었냐면 원래 같은 학교 다니던 다른 반 친구였는데 새학년이 되어서 같은반이 된 거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합류 기사도 보고 댓글도 봤다. 나를 환영하지 않더라. 1박 2일이 글로벌하게 사랑 받지 않나. 어떤 기사는 외국어로 되어 있는데 번역기능을 눌렸더니 이준 씨는 대환영인데 저는 환영하지 않더라. 번역 기능 안눌려도 이모티콘이 울고 있고.."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