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또' 오픈런 행렬… 신제품 '○○○' 케이크 뭐길래

김지현 기자 2024. 8.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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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이 무화과 케이크와 타르트를 신제품으로 출시하면서, 매장 개점 시간부터 인파 행렬이 이어지는 이른바 '오픈런' 사태가 또 벌어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 15일 신제품 무화과케이크인 '안녕 무화과'를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성심당롯데점 케이크부띠크에 단독 출시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성심당 '오픈런'을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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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케이크. 성심당 SNS 갈무리.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이 무화과 케이크와 타르트를 신제품으로 출시하면서, 매장 개점 시간부터 인파 행렬이 이어지는 이른바 '오픈런' 사태가 또 벌어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지난 15일 신제품 무화과케이크인 '안녕 무화과'를 롯데백화점 대전점 내 성심당롯데점 케이크부띠크에 단독 출시했다.

케이크 가격은 3만 9000원이다. 매일 오전 8시에 한정수량 판매하며, 오는 10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함께 출시한 무화과 타르트의 가격은 4만 1000원(2호)이다. 같은 매장서 매일 낮 12시 한정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성심당 '오픈런'을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기표를 받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으며, 새벽 6시 30분에 도착했으나 이미 60명이 넘는 사람이 모여있었다는 인증글도 퍼지고 있다.

X(전 트위터) 갈무리.

성심당 롯데점은 공식 SNS에서 "다른 시루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이날 오픈 전 대기고객만 해도 80분 넘게 기다리고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무화과 입고가 안정적이지 않고 후숙이 온전히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 만큼, 점차 안정시켜 현재보다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성심당은 '딸기시루', '망고시루' 등 시루 시리즈 케이크를 선보이며 '오픈런' 신화를 써내려왔다. 지난 7월 여름 한정상품으로 선보여진 망고시루는 재료 수급 등의 문제로 조기 단종되기도 했다.

성심당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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