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검토 의견거절 상장사, 전년동기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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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사들이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어났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었던 지난 14일 62곳 상장사가 감사인(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검토 의견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스피에서만 13곳이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았다.
작년 상반기 반기보고서 검토 의견에서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은 곳은 코스피 7곳을 포함해 총 4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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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사들이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어났다.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1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이었던 지난 14일 62곳 상장사가 감사인(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검토 의견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았다.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49곳, 코스피는 13곳이 부적정 의견을 수령했다.
반기보고서를 감사하는 회계법인의 감사 의견은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로 나뉜다. 이중 부적정, 의견거절은 기업 내부사정이 심상치 않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거나 상황이 심각하면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코스피에서만 13곳이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았다. 작년 상반기 반기보고서 검토 의견에서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을 받은 곳은 코스피 7곳을 포함해 총 44곳이다. 올해 이런 의견을 받은 곳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코스피 기업 중에서는 인바이오젠, 삼부토건, KC그린홀딩스 세원이앤씨, 국보, 대유플러스, KH필룩스, 한창, KC코트렐, 웰바이오텍, 이아이디, 태영건설, 아이에이치큐 등이 제대로 된 감사의견을 받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넨바이오, 아이엠, 디와이디, 이트론, 퀀텀온, KH 미래물산, 현대사료, 투비소프트, 플래스크, 코맥스, BF랩스, 큐라티스, 디딤이앤에프, KH 건설, 에이티세미콘, 알체라, 디에이테크놀로지, 셀피글로벌, 세토피아, EDGC, 세종메디칼, 비유테크놀러지, 코다코, 엠에프엠코리아, 코스나인, 씨씨에스, 푸른소나무, 시큐레터, 한국테크놀로지, 알에프세미, 시스웍, CNH, 인터로조,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위니아, 장원테크, 엔케이맥스,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테라사이언스, 셀리버리, 제일바이오, 대산F&B, 뉴지랩파마, 위니아에이드, 버킷스튜디오, 이화전기, 비덴트, 에이디칩스, 노블엠앤비 등 49곳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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