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부터 망해암까지…경기도 구석구석 ‘야경 명소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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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찌든 여름밤 가족·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산책길은 어디가 있을까.
경기관광공사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내 명소 5곳을 추천했다.
알록달록 불빛을 더한 경관조명을 따라 밤하늘과 잔잔한 호수가 대비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내역 인근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새울공원과 이어져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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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찌든 여름밤 가족·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산책길은 어디가 있을까.
경기관광공사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내 명소 5곳을 추천했다.
양평군 옥천의 ‘중미산 천문대’는 수도권에서 아이들과 함께 별을 관측하기 좋은 곳이다. 어린이 대상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에 적합하다. 전문 강사가 교육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높은 산에 있는 천문대의 날씨는 통상 일기예보와 다른 경우가 많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갑자기 별들이 쏟아진다. 방문 당일 천체 관측에 실패하면 1년 안에 재방문해 무료로 관측할 수 있다.
정자역 1번 출구 앞 탄천길은 걷거나 뛰기 좋고 신기교를 넘어 맞은편 탄천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다. 가로등이 촘촘히 설치된 데다 주변 상가의 불빛이 더해져 밤에도 부담 없이 운동이 가능하다.
수내역 인근 파크골프장을 지나면 황새울공원과 이어져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 좋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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