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수욕장 폐장…올여름 750만명 다녀가 지난해보다 16% ↑

한귀섭 기자 2024. 8.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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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18일을 끝으로 폐장하는 가운데 올해 여름 누적 방문객이 750만 명을 넘어섰다.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 86곳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9만 84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779명보다 41%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올여름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수는 750만 600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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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수욕장만 방문객 크게 줄어
고성과 양양 일부 해수욕장 연장 운영
양양서 서핑 즐기는 피서객들.(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18일을 끝으로 폐장하는 가운데 올해 여름 누적 방문객이 750만 명을 넘어섰다.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 86곳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9만 849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779명보다 41%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올여름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수는 750만 60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47만 1352명)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강릉시는 지난해(196만 5693명)보다 29.2% 증가한 253만 9132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성군은 올해 203만 9348명으로 지난해(169만 5266명)보다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78만 4536명(지난해 70만 4813명·11.3% 증가), 동해시는 76만 2602명(지난해 70만 2602명·8.6% 증가), 속초시는 68만 8818명(지난해 63만 5418명·8.4% 증가)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양양군은 올해 69만 1160명으로 지난해(76만 7560명)보다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 동해, 삼척의 전 해수욕장은 18일을 끝으로 모두 폐장한다. 고성은 27곳 해수욕장 중 봉포, 아야진, 천진 해수욕장의 경우 연장 운영된다. 또 양양은 하조대 해수욕장을 뺀 19곳의 해수욕장도 모두 연장 운영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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