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도쿄서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진행

교보교육재단-야스다학원,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 개최

'2024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야스다학원에서 조별과제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6~9일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2024 체인지 일본 리더십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는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 학생 24명과 일본 야스다학원 중·고등학교 학생 26명 등 총 5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의 'iU 정보경영혁신전문대학' 전임 교원 아베카와 히사히로 교수가 진행하는 기업가정신 강의를 들으며, 창의성과 리더십에 대해 소통했다.

또 한일 청소년이 함께 조를 이뤄 일본 대표 명소를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소지와 도쿄 스카이트리 등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사회·문화도 체험했다.

교보생명은 향후 야스다학원과 청소년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야스다학원 중·고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일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가 양국의 미래 세대들이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고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