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9골 4도움’ 손흥민, 레스터전서 ‘1130억’ 솔란케와 선발 예상...‘뉴 손케 듀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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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전 14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개막전에서 '새로운 케인' 도미닉 솔란케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업그레이드된 토트넘의 개막전 상대는 동화의 팀 레스터 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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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레스터전 14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개막전에서 ‘새로운 케인’ 도미닉 솔란케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이 확 바뀌었다. 본머스에서 19골을 넣은 도미닉 솔란케에게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여 데려왔다. 지난 시즌 최전방에서 한계를 보이던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손흥민이 주 포지션 좌측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 여기에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영건들을 영입하며 에너지를 더했다.
업그레이드된 토트넘의 개막전 상대는 동화의 팀 레스터 시티다. 지난 시즌 강등돼 잉글랜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절치부심한 레스터는 개막 초반부터 압도적인 전력 차를 자랑했다. 31승 3무 11패를 달성했고,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강등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게 됐다. 개막전에서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레스터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토트넘은 자신감이 넘친다. 특히 손흥민은 레스터에 강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손흥민은 레스터와의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서 13골(9골 4도움)에 관여했다. 손흥민이 이보다 더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사우샘프턴의 15개가 유일하다. 그는 지난 레스터와의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총력전을 펼치는 토트넘이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 솔란케, 쿨루셉스키, 매디슨, 사르, 벤탄쿠르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고, 이 경기에서 ‘뉴 손케 듀오’ 손흥민과 솔란케의 조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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