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늘어난 헬스장, 코로나 재유행 '공포'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4. 8.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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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데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마스크 쓰고 운동하기가 꺼려진다고 재등록을 주저하는 회원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헬스장을 운영 중인 이 모씨(36)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퍼지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동안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면서 실내 운동시설 창업이 코로나19 이전보다 80%가량 급증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헬스장 사장님'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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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붐 타고 5년새 창업 급증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데 더운 날씨에 실내에서 마스크 쓰고 운동하기가 꺼려진다고 재등록을 주저하는 회원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헬스장을 운영 중인 이 모씨(36)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퍼지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임차료와 직원 인건비 부담은 날로 커지는데 교습이나 시설 이용을 당분간 그만두겠다는 회원이 속출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면서 실내 운동시설 창업이 코로나19 이전보다 80%가량 급증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헬스장 사장님'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올해 5월 헬스클럽은 1만3112개소로, 2019년(7351개소)보다 78.4% 늘어났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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