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내달 'TIPF' 체결 산업·투자 포괄적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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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가 다음달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기간 중 양국 정부는 TIPF 협정문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 산업부가 이미 4월에 TIPF 협정문안에 대해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달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최종 협약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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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가 다음달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기간 중 양국 정부는 TIPF 협정문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1990년 수교 이후 34년 만에 양국 협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마련되는 셈이다. 지난달 24조원 규모 원전사업을 수주한 게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다.
18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윤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했을 때 TIPF 협정문에 최종 서명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 산업부가 이미 4월에 TIPF 협정문안에 대해 합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달 한·체코 정상회담에서 최종 협약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TIPF는 포괄적 산업·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다. 다만 시장 개방을 위한 관세 협상은 배제한다. 관세 협상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때 이뤄진다. TIPF는 양국이 본격적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초석을 놓는 기본 협정이다.
TIPF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도입됐다. FTA를 맺기 어려운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첫 TIPF를 체결했고 지금까지 총 23개국과 협정문에 서명했다. 유럽에서는 폴란드 헝가리 핀란드 불가리아 등 4개국과 TIPF를 맺고 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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