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뉴라이트 '김구vs이승만' 구도 만들어…독립운동 가치 무력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뉴라이트가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으로 지칭하고 대결 구도를 만들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무력화시키려는 공작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이 준동하는 것은 뉴라이트들이 그간 사이비 언론과 기회주의 지식인들을 이용해 테러리스트 김구 대 건국 대통령 이승만 구도를 만들어 독립운동가 사이를 갈라놓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벌이고 있는 저열한 공작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뉴라이트가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으로 지칭하고 대결 구도를 만들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무력화시키려는 공작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극우 유튜버들이) 나와 우당(이회영)을 공산주의로 상정해 공산주의 몰이하는 것은 모든 독립운동가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이 준동하는 것은 뉴라이트들이 그간 사이비 언론과 기회주의 지식인들을 이용해 테러리스트 김구 대 건국 대통령 이승만 구도를 만들어 독립운동가 사이를 갈라놓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벌이고 있는 저열한 공작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공영방송과 정부에 몸담은 뉴라이트 인사들마저 겉으로는 부인하지만, 김구 테러리스트 대 이승만 건국 몰이에 편승하는 것은 이번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다 증명됐다"며 "이는 독립운동가들을 분열시켜 정치적으로 반사적 이득을 얻으려는 저열한 몸짓으로, 지금의 상황은 국민이 대한민국이냐, 일본이냐를 선택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일각에서 그가 통일 TV 상임고문을 맡았단 주장을 두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2022년 한 기자가) 찾아와 북한 정부를 많이 가지고 있다, (통일 TV) 상임고문으로 도와달라고 해서 그 정보를 우선 갖고 와 보라고 한 적은 있다"며 "그 뒤 통일 TV가 북한을 여러 차례 왕래한 단체로 개별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단 당국의 의견에 따라 관계를 끊었다"고 선을 그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에 쏠린 눈 - 대전일보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 판사에 "참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켰다" - 대전일보
- 여당에 보낸 세종시장 친서, 민주당 의원에 배달 사고… '해프닝'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당 겨냥 “오늘도 기어코… 판사 겁박은 최악 양형가중 사유" - 대전일보
- 옥천 女 화장실서 불법촬영하던 20대 男… 피해 여성에 덜미 - 대전일보
- 기름 값 벌써 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 1629원·경유 1459원 - 대전일보
- 트럼프, 관세 인상 실현되나… "전기차·반도체 보조금 폐지 가능성" - 대전일보
- 與 의원들, 이재명 1심 유죄에 "대표직 사퇴하고 반성해야" - 대전일보
- 尹 "김정은 정권 유일 목표는 독재 정권 유지… 좌시 않겠다" - 대전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내년 주요사업 국비 요청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