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권도 꿈나무 응원하는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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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17~22일 베트남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CJ 관계자는 "태권도 국제 대회를 통해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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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으론 유일 스폰서 후원
CJ그룹이 17~22일 베트남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태권도 전국 대회이다. CJ그룹은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를 후원하고 있다. 2019년 라오카이에서 처음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호찌민과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띠엔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의 44개성에서 모인 1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베트남의 사용률 1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FTP Play를 통해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특히 올해 청소년 태권도 대회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약 3주간 열리는 베트남 K문화 축제 ‘CJ K 페스타’의 K스포츠 위크 프로모션 기간에 포함돼 있어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CJ K 페스타에서는 △K푸드 위크(10~16일) △K스포츠 위크(17~21일) △K무비 위크(24일~9월 1일) 등 세 가지 테마 아래 베트남에서 K음식·스포츠·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CJ 관계자는 “태권도 국제 대회를 통해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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