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별세, 안락사 아닌 건강 악화로 사망[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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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남'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유명배우 알랭 들롱이 별세했다.
AFP통신은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들롱이 프랑스 자택에서 세 자녀 파비앙과 아누슈카, 앙토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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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기의 미남'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유명배우 알랭 들롱이 별세했다.
18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들롱은 이날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AFP통신은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들롱이 프랑스 자택에서 세 자녀 파비앙과 아누슈카, 앙토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라고 전했다.
1935년생인 들롱은 '미남의 대명사'로 불린 배우다. 지난 1957년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한 들롱은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을 갈구하는 매력남 '톰 리플리'로 분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에도 '로코와 그의 형제들' '레오파드' '한밤의 암살자' '그대 품에 다시 한 번' '조로' '에어포트 79' '누벨바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해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 '무슈 클라인'으로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는 건 물론 프랑스 최고위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과 프랑스 칸 영화제 공로상인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알랭 들롱은 복잡한 사생활로 유명했던 인물로 로미 슈나이더, 나탈리 들롱 등과 총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쳐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지난 2019년 뇌졸중 수술 후 스위스에서 머문 들롱은 안락사를 결정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들롱은 "나이가 든다는 건 끔찍하다. 특정 나이, 특점 시점부터 병원을 거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권리고 있다"면서 "나는 안락사가 불법인 프랑스가 아닌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기에 그렇게 해야 할 상황이 오면 주저 않고 안락사를 택할 것"이라며 안락사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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