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모자, 8억5천만원 낙찰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4. 8. 18.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모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매에서 63만달러(약 8억5000만원)에 팔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의 대역을 맡았던 딘 페란디니가 소장하고 있던 이 모자는 지난해 페란디니가 숨지면서 경매에 나왔다.

영화 초반 고고학자인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는 동료들과 함께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보트로 뛰어내릴 때 이 모자를 착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해리슨 포드 착용

영화 '인디아나 존스' 2편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썼던 모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매에서 63만달러(약 8억5000만원)에 팔렸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의 대역을 맡았던 딘 페란디니가 소장하고 있던 이 모자는 지난해 페란디니가 숨지면서 경매에 나왔다.

영화 초반 고고학자인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는 동료들과 함께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보트로 뛰어내릴 때 이 모자를 착용했다.

런던의 허버트 존슨 모자 회사가 제작한 이 모자는 토끼 펠트 소재로 만들었으며, 안감에는 '인디아나 존스'의 이니셜 'IJ'가 금색으로 적혀 있다. 경매업체 프롭스토어가 진행한 이날 경매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에 나온 헬멧과 '해리포터'에 나온 지팡이도 판매됐다.

1983년 개봉한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에서 제국군 스카우트 트루퍼가 착용한 헬멧은 31만5000달러(약 4억2600만원)에 팔렸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사용한 마법 지팡이는 5만3550달러(약 7200만원)에 낙찰됐다.

또 2012년 영화 '007 스카이폴'에서 대니얼 크레이그가 입었던 슈트는 3만5000달러(약 4700만원)에 팔렸다.

[김제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