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서 '로봇 개' 투입…"지뢰 탐지·정찰·탄약 운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장에서 '로봇 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뢰 탐지 △정찰 △무기·탄약·의약품 운반 등에 로봇 개를 사용한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 행사에서 '배드 원'이라는 이름의 로봇 개 한 마리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외에도 미국과 중국 등 다른 국가들도 전쟁용 로봇 개를 활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장에서 '로봇 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뢰 탐지 △정찰 △무기·탄약·의약품 운반 등에 로봇 개를 사용한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 행사에서 '배드 원'이라는 이름의 로봇 개 한 마리를 공개했다. 해당 로봇 개는 실제 개와 다를 바 없이 웅크리고 달리며 민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시간 동안 작동하는 배터리와 열화상 시스템이 탑재됐고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갈 경우엔 모든 데이터를 지울 수 있는 '킬 스위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영국 방산업체에서 일하는 로봇 개 운영자 유리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로봇 개는 군인들의 위험을 줄이고 작전 능력을 향상시킨다"며 "이것이 로봇 개의 핵심 기능"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외에도 미국과 중국 등 다른 국가들도 전쟁용 로봇 개를 활용한다. 특히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장에 로봇 견을 투입하고 있다.
영국 방산업체 브릿 얼라이언스의 카일 소번 대표는 독일 잡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전선에서 적의 드론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 증가에 우려를 나타냈고 고위험 지역에서 정찰 임무를 위한 더 안전한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며 "로봇 개는 전투 작전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군대의 사기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인천 아라뱃길서 나흘만에 또 시신…이번엔 10대 남성
- "중요부위 필러 맞고 핏물 뚝뚝, 병원은 연고 발라줘…괴사해 80% 절단"
- 이수민♥원혁,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4주"…이용식 남다른 심경
- '돌싱' 이용대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 충격이었다" 고백
- "'200억 건물주' 유재석, 탈세 안 해 대단하지만…망했으면 좋겠다"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
- 고소영도 지드래곤도, 아이유 만나 다정투샷…콘서트에 감동 [N샷]
- 김다예 "'박수홍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