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파월 ‘잭슨홀 연설’에 쏠린 눈···금리 인하 힌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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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와 소비 지표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시그널이 확인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경기 침체 확률을 하향 조정했다.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놓고 시장의 눈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입을 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을 당초 25%에서 20%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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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루비니 ‘안전자산 ETF’ 가을 출시
최근 물가와 소비 지표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시그널이 확인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경기 침체 확률을 하향 조정했다.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놓고 시장의 눈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입을 향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22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잭슨홀미팅에 참석해 23일 오전 10시(미 동부 시각 기준, 한국 시각 오후 11시)에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75%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달 초 예상보다 높은 실업률에 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80%대까지 치솟았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은 이날 25%까지 내려갔다. 경기 침체 우려가 옅어진 것은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한 데 이어 7월 소매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을 당초 25%에서 20%로 낮춰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다음 달 6일 발표되는 8월 일자리 보고서가 합리적으로 좋게 보인다면 침체 확률을 15%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누리엘 루비니 아틀라스아메리카펀드 포트폴리오매니저가 올가을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 펀드는 주식뿐 아니라 미국 정부 채권, 부동산, 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그는 이달 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경제에 대해 너무 비관적”이라며 “오히려 경제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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