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번 주 '처서 매직' 안 통한다…빗속 무더위 기승
<출연 : 김동혁 기상전문기자>
서울에서는 오늘로 28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장 열대야 일수 기록을 매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올여름 더위의 기세가 꺾이기는 하는 건지, 폭염 전망을 김동혁 기상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밤사이 무더위가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요즘 밤더위로 고생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거죠?
<질문 2> 낮에 쌓인 열기가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한 게 서울은 28일, 부산도 최장 기록인 24일, 제주도는 34일 연속을 기록했습니다. 관측 사상 역대 최장 열대야 이유가 뭔가요?
<질문 3> 올여름 열대야가 특히 더 심하긴 하지만, 낮의 폭염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년을 크게 웃도는 폭염일수가 나타나고 있는데, 시청자분들이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까요?
<질문 4>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체감 더위는 더 심합니다. 올여름 폭염을 동남아에 버금가는 무더위라고 얘기하기도 하는데요. 갈수록 여름이 더 꿉꿉해질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질문 5> 이번 주에 모처럼 전국적인 비 예보가 있습니다. 태풍도 막아선 올여름 폭염의 기세였는데, 일부 많은 비가 오는 지역도 있다고요?
<질문 6> 이번 주에는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서늘해진다'는 절기 '처서'가 있습니다. 이때쯤 날이 서늘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처서 매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비가 와도 무더위가 계속된다고요?
<질문 7> 올여름에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없습니다. 오히려 폭염을 더 부추기고 있는 상황인데, 남은 여름철 태풍 북상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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