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들 비응급 의료서비스 거부…인도 수련의 성폭행 피살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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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국립병원에서 발생한 수련의 성폭행 피살사건과 관련해 일부 수련의들은 비응급 의료 서비스를 거부하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의사협회(IMA)는 이날 오전 6시로 파업을 종료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병원 직원들이 공항과 유사한 보안 절차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9일 인도 동부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 소재 국립병원에서 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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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국립병원에서 발생한 수련의 성폭행 피살사건과 관련해 일부 수련의들은 비응급 의료 서비스를 거부하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의사협회(IMA)는 이날 오전 6시로 파업을 종료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병원 직원들이 공항과 유사한 보안 절차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파업 후 병원들은 정상 운영을 재개했지만, 수련의들은 비응급 의료 서비스는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
‘인도 전국 레지던트 및 주니어 의사 공동 행동 포럼’은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72시간 기한으로 전국적인 업무 중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는 제공하지만, 외래 진료나 일상적인 병동 업무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인도 동부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 소재 국립병원에서 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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