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한미 UFS 연습···여단급 훈련 4배 확대
최다희 앵커>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내일(19일)부터 실시됩니다.
올해 훈련에서는 야외 기동훈련이 48차례 진행되는데 여단급 훈련이 작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내일(19일)부터 실시됩니다.
UFS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간 연합 훈련입니다.
올해는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작년보다 10회 늘어 48차례 실시됩니다.
여단급 훈련은 17차례 진행되는데 작년 대비 4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대급 보다 3~4배가량 큰 여단급 훈련이 대폭 확대되면서 연합 훈련의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UFS 연습 기간 육·해·공군은 다양한 실기동 훈련을 진행합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난 12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으로 어떠한 도발에도 한미동맹은 대응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상정한 연합 훈련은 하지 않지만 우리 정부 차원에서 북핵 공격을 가정한 별도의 연습을 처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한 을지연습도 내일부터 전국에서 실시됩니다.
올해 연습에는 공공기관 등 약 4천 개 기관에서 58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대피하는 민방위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훈련 당일 카카오맵과 네이버맵, 티맵 등을 통해 차량 통제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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