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일 지도부 교체 관계없이 '캠프 데이비드' 지지 확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 맞아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발표 2023년 8월 18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통령실은 미국과 일본 정상이 교체되더라도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3국 협력은 확고하다고 거듭 밝히며, 연내 정상회의 개최에 3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미국 대선이 있고, 일본도 자민당 총재 선거가 다음 달로, 캠프 데이비드를 구축한 세 분의 주인공이 영원히 한 자리에 남아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계속 친분과 우정을 유지하면서 캠프 데이비드 협력 이행 과정을 독려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런 관계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마찬가지"라며, "미국과 일본 지도부 교체와 관계없이 캠프 데이비드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하반기에 두세 차례 정도 국제회의 계기에 3국 정상이 한자리에 있을 기회가 있다"며, "올해 내에 한번은 약속한 대로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 좋겠다는 공감대는 워싱턴과 도쿄가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999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