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편한 상황에서 쓴다” 김경문표 특급 유망주 살리기, 다음 주자는 2024 전체 1번 황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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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리듬이란 게 있잖아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올해 신인투수인 좌완 황준서의 향후 활용 방안을 직접 밝혔다.
김 감독은 "황준서는 될 수 있으면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 투수는 자기 리듬이란 게 있지 않나. 시즌 초에 선발 수업을 하다가 지금은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다. 부담감을 주진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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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올해 신인투수인 좌완 황준서의 향후 활용 방안을 직접 밝혔다.
2024 한화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올 시즌 초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던 투수다. 팀 5선발로 자신의 프로 데뷔 첫 시즌을 시작했고, 데뷔전인 3월 31일 대전 KT 위즈전에선 5이닝 1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따내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험치를 쌓던 그는 제구 불안 약점을 드러내며 결국 1~2군을 번갈아 이동하기 시작했다. 최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영점을 다시 잡던 그는 지난 16일 날짜로 1군에 다시 합류했다.
김 감독은 “황준서는 될 수 있으면 편한 상황에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 투수는 자기 리듬이란 게 있지 않나. 시즌 초에 선발 수업을 하다가 지금은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했다. 부담감을 주진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한화 부임 이후 팀 특급 유망주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선발로 전반기에 크게 흔들리다 최근 제 폼을 다시 찾은 문동주, 제구 불안을 극복하고 필승조의 일원이 된 김서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김 감독은 올해 신인인 황준서에게도 당분간 여유 있는 시간을 줄 예정이다.
그는 “팀이나 본인이나 자신감을 더 가지게 되면, 조금씩 점수 차가 박빙인 상황에 올려 볼 계획이다. 지금은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은 최근 치열해진 순위 싸움에 대해선 “아직 순위표를 보진 않는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감독이 먼저 욕심을 내선 안된다. 선수들에겐 이번 12연전이 중요하다는 얘기만 해줬다”고 말했다.
SSG와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한 한화는 19일에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부터는 홈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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