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특수' 누린 G마켓…티메프 사태로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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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로 여름 휴가철 여행상품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G마켓의 여행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이달 들어 15일까지 여행 부문 방문자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G마켓에서 처음 여행 상품을 구매한 건수도 38%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성수기를 피해 느긋하게 휴가를 준비하는 '늦캉스' 수요가 몰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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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로 여름 휴가철 여행상품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G마켓의 여행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이달 들어 15일까지 여행 부문 방문자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G마켓에서 처음 여행 상품을 구매한 건수도 38% 늘었다. 호텔 숙박권과 항공권을 묶은 에어텔 상품 매출은 13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패키지여행(340%), 콘도·리조트(40%) 등도 매출이 크게 뛰었다. G마켓 관계자는 “성수기를 피해 느긋하게 휴가를 준비하는 ‘늦캉스’ 수요가 몰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티몬과 위메프 소비자가 G마켓으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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