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위상 탓인가? 토트넘 거절하고 '2부리그 13위' 택한 포스텍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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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유망주 다니엘 켈리가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거절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셀틱 스타 선수 켈리가 토트넘의 구애를 거부하고 새 시즌에 밀월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아치 그레이 등 유망주들을 영입해왔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실패로 끝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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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셀틱 유망주 다니엘 켈리가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거절했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 웹'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여 "셀틱 스타 선수 켈리가 토트넘의 구애를 거부하고 새 시즌에 밀월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 양민혁, 아치 그레이 등 유망주들을 영입해왔고, 이번에도 그랬지만 실패로 끝났다"라고 전했다.
켈리는 셀틱 소속 유망주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어린 선수다. 아직 프로 경험은 별로 없다. 셀틱 소속으로 1군 경기 소화한 것이 6경기가 전부다. 하지만 2005년생으로 나이가 어리기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셀틱 B팀에서 차근차근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했다. 스웨덴 초특급 베리발과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 유망주 그레이를 영입했고, 대한민국 대형 유망주 양민혁도 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미래를 보는 영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켈리도 그러한 영입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켈리는 토트넘 대신 밀월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월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3위를 기록한 팀이다.
이유는 출전 시간 확보였다. 매체는 "켈리가 더 빨리 1군에 합류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켈리와 같은 포지션인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는 토트넘보다 2부 리그 밀월이 주전 도약하기에 쉬운 것은 사실이다.
'스퍼스 웹'은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켈리 영입 시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에 있을 때부터 켈리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적은 무산됐으나 앞으로 1년 동안 그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당장의 이적은 무산됐으나 1년 뒤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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