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이 시각 전당대회 현장
[앵커]
거대 야당을 이끌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앞으로 1시간여 뒤면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 KSPO돔(케이스포돔)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 전당대회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진행된 차기 지도부를 뽑을 투표는 잠시 뒤인 오후 5시 10분에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로 차기 지도부인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선출하게 되는데요.
권리당원 투표 56%, 일반 여론조사 30%, 대의원 투표 14%를 반영해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자가 당선됩니다.
당 대표 선거의 경우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 90% 가까운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두관, 김지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인데, 최종 득표율 90%를 넘어설 수 있을지가 막판 관전 포인트입니다.
만약 이 후보가 또 대표직에 오르게 되면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의 민주당 대표 연임 사례가 됩니다.
오늘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김지수 후보는 "차별 없는 기회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김두관 후보는 "지방 분권의 기수가 되겠다"고, 이재명 후보는 "확실한 수권 정당을 만들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8명의 후보 중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은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오늘 합산 결과에 따라 당락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결과는 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까지 반영해 저녁 6시 15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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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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