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미남 배우' 알랭 들롱, 향년 88세로 별세

정승민 기자 2024. 8.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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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Alain Delon)이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 시각)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알랭 들롱이 이날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세 자녀의 성명에 따르면 알랭 들롱은 루아레주 두시에 있는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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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미남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Alain Delon)이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 시각)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알랭 들롱이 이날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세 자녀의 성명에 따르면 알랭 들롱은 루아레주 두시에 있는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35년 출생한 알랭 들롱은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았던 알랭 들롱은 '한밤의 살인자' '암흑가의 세 사람' '시실리안' 등 다수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마주했다.

하지만 알랭 들롱은 지난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2022년 아들을 통해 건강이 악화할 경우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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