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이 펄펄...내일도 오늘처럼 '찜통더위'
오늘도 극심한 더위가 나타나며,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은 39도로 오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고, 공식 기록으로는 강원도 정선 37.2도, 경북 의성은 36.1, 서울도 33.9도 까지 올랐는데요.
낮 동안 쌓인 열기가 완전히 식지 못하고 밤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26도로 2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8년 만에 세운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연일 경신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강릉 25도, 전주 25도, 부산 26도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 34도, 청주 35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영서와 충남,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대만 부근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에, 늦은 밤에는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에 최고 100mm 이상, 경남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중부 지방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열대 저압부와 저기압이 몰고 오는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비가 내리는 기간에도 더위가 식지 않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막뉴스] 푸틴 뒷목 잡을 일...러 '핵심 보급로' 끊어버린 우크라
- '흉터 1㎝ 부족'하다며 상이연금 거절한 군...법원 "위법"
- 쇼핑몰 알렛츠 영업종료..."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 대통령실, '日 마음' 논란에 "한국 경외하게 해 움직여야 한다는 것"
- [자막뉴스] 삼성전자 피폭 직원, 손 공개..."뼈가 못 버텨 손가락 절단 위기"
- 안보리에서 미·러 정면 충돌...UN 내부에서 '한국식 휴전' 거론
- [단독] 연이율 5천%에 가족관계증명서까지...검경 단속 비웃듯 불법 사채 활개
-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 잡을 새 치료약물 찾았다...손상 기전도 규명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속보] 대통령실 "미 우크라전 장거리미사일 허용 관련 한국에 사전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