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뒷좌석 사망자, 폭염 속 36시간 갇혀 있어

윤승옥 2024. 8.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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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이 36시간가량 차량 내부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쯤 하동 진교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둔 순찰차 뒷좌석에서 A 씨(4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발견 전날인 16일 오전 2시쯤 홀로 순찰차에 탑승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동은 지난달 23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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