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3개월 만에 또 일냈다.."난 참 복 받은 인생" 테니스 준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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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테니스의 왕자로 거듭났다.
장성규는 지난 5월에도 "1년 전 라디오를 그만두며 오전 7시를 잠으로 채우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시작한 테니스! 매일 오전 7시마다 레슨과 연습을 병행하며 '테린이 대회 1년 안에 우승하기'라는 목표를 세웠었다"며 "레슨 6개월 만에 첫 대회를 나갔고 8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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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테니스의 왕자로 거듭났다.
장성규는 18일 개인 SNS에 “1.5년 남복 준우승♡ 갑작스런 부탁에 흔쾌히 함께해 준 종민이 덕분에 소중한 입상을!!! 종민아 네가 다했어 고마워”라는 메시지와 함께 ‘2024 테니스 포레스트 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그는 “조금 거창한 소회겠지만 난 참 복 받은 인생이다. 비단 테니스 뿐만이 아니라 매사에 귀인이 나타나서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기쁜 순간들을 선물해 준다. ‘받기만 하면 안 되는데.. 잘 돌려주는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하며 오늘을 갈무리 한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지난 5월에도 “1년 전 라디오를 그만두며 오전 7시를 잠으로 채우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시작한 테니스! 매일 오전 7시마다 레슨과 연습을 병행하며 '테린이 대회 1년 안에 우승하기'라는 목표를 세웠었다”며 “레슨 6개월 만에 첫 대회를 나갔고 8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목표 달성은 쉽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엘보 부상까지 왔다. 장성규는 “남은 기간은 한 달. 현실적으로 우승은 어렵겠다 싶어서 목표를 입상 즉, 4강 진출로 수정했다. 4강에 올라가며 목표를 달성했고 가벼워진 마음으로 남은 경기에 임한 결과 난 우승을 하고야 말았다”며 41년 만에 운동 경기에서 처음으로 1등을 했다고 알렸다.
그로부터 3개월 뒤 장성규는 또다시 대회에 출전했고 다시 한번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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