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영대 죽음이 불러온 균열…미스터리 시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완벽한 가족'이 방송 2회만에 미스터리한 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전교 1등 모범생 최선희(박주현 분)가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려지는 다이내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이에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윤일고 4인방 박경호(김영대 분)와 최선희, 이수연(최예빈 분), 지현우(이시우 분)의 관계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경호는 짝사랑하는 선희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현우와는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였다. 경호는 또한 전학 온 수연과는 크게 다투면서도 수연이 불량 학생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을 때 도와주며 애증의 관계로 남았다. 이런 경호와 선희, 수연, 현우의 찐친 케미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평범한 날들을 보내던 중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은 인생의 격변을 맞이했다. 경호는 수연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고, 그럼에도 선희는 자신이 죽였다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과연 경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향후 선희와 수연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또한 이 상황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현우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초반부터 브레이크 없는 전개로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향후 드러날 경호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선희, 수연, 현우가 복잡하게 얽히게 되는 만큼, 윤일고 4인방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완벽한 가족' 3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