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임기 끝난 방문진 이사 교체 막으려 방송장악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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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야권 주도로 진행 중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관련 청문회를 두고 "'고문 청문회'라는 비판에도 민주당이 강행하는 이유는 임기가 끝난 방문진 이사들의 교체를 막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7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이른바 방송 장악 문건에 드러난 대로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을 몰아내고 치밀하게 공영 방송을 장악했던 민주당이 꼼수로 방송장악을 계속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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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21일 방송장악 3차 청문회 예고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야권 주도로 진행 중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관련 청문회를 두고 "'고문 청문회'라는 비판에도 민주당이 강행하는 이유는 임기가 끝난 방문진 이사들의 교체를 막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사진 교체가 안 되면 법적으로 현 이사진이 유임하게 된다. 자연히 경영진 교체도 막아 MBC 정상화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17년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자 이른바 방송 장악 문건에 드러난 대로 고대영 KBS 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을 몰아내고 치밀하게 공영 방송을 장악했던 민주당이 꼼수로 방송장악을 계속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 방탄과 헌정 질서 유린을 위한 선전 선동 매체로 MBC만 한 매체는 없다는 판단"이라며 김 의원은 "시중에 지난 총선 때 MBC가 민주당 의원 100명 이상의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21일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선임 절차 등을 검토하기 위한 방송장악 3차 청문회를 야당 주도로 열 예정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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