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대책 시급"…수원시 '예방·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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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전기차 화재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소방 당국,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업체 관계자와 함께 자체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정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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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전기차 화재 예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소방 당국,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업체 관계자와 함께 자체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정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 자체적인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방안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및 행동 요령 배포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 소화 설비 설치 △공영주차장 지상 1층 전기차 및 충전시설 전용 구역 배치 △주차장 스프링클러 등 소화 설비 매달 점검 등이다.
정부 건의 사항은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비용 지원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차량 3대마다 내화구조 격벽 설치 등 법령 개정 등이다.
김 부시장은 "정부는 다음 달 '전기차 화재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시 건의 사항이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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