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유산야행 3일간 14만 8992명 다녀가…역대 최다 방문

한귀섭 기자 2024. 8.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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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릉문화유산야행에 방문객 14만 8992명이 다녀가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전국 49개 도시에서 특색있는 지역 국가유산 활용, 문화유산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개막행사로 열린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는 7개 분야 시민대표를 포함한 25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출연하여 강릉문화유산야행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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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오프닝 행사인 ‘오색달빛 한복패션쇼’(강릉문화원 제공)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에 방문객 14만 8992명이 다녀가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2022년 기록한 역대 최다 방문객 수 14만 5330명을 경신한 수치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문화유산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전국 49개 도시에서 특색있는 지역 국가유산 활용, 문화유산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15일부터 강릉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8가지 밤의 테마 37개 프로그램으로 막을 올린 강릉문화유산야행은 시민 중심 행사로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드론쇼.(강릉문화원 제공)

개막행사로 열린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는 7개 분야 시민대표를 포함한 25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출연하여 강릉문화유산야행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와 연계해 열린 오프닝 행사 ‘오색달빛 한복패션쇼’도 50명의 시민 모델이 출연해 강릉의 대표 역사 인물 ‘신사임당’의 단아함을 주제로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드론 100대가 하늘을 수 놓으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관단체인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강릉 시민들의 높은 문화 의식을 바탕으로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낭만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유익한 야간문화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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