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프랑스 명배우 알랭 들롱, 향년 88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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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의 큰 별이 졌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배우 알랭 들롱이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 파비앙, 아누슈카, 앤서니 들롱은 18일(한국시간) AFP 통신을 통해 "아버지가 건강 악화로 투병하다 별세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생전 알랭 들롱은 여배우들과 끊이질 않는 스캔들로도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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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들롱의 세 자녀 파비앙, 아누슈카, 앤서니 들롱은 18일(한국시간) AFP 통신을 통해 “아버지가 건강 악화로 투병하다 별세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AFP 통신은 “들롱이 세 자녀를 비롯해 반려견까지 자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임종을 알리며 슬픔에 빠진 가족의 사생활 보호 또한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故)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증으로 쓰러진 이후 안락사에 찬성하며 안락사가 가능한 스위스에서 요양 생활을 이어왔다. 투병 중 지역 TV 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락사는 논리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나이, 특정 시점부터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들 앤서니 역시 라디오와 인터뷰 등을 통해 “아버지가 내게 안락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망의 정확한 사인 및 안락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생전 알랭 들롱은 여배우들과 끊이질 않는 스캔들로도 유명했다. 여러 차례 동거와 헤어짐을 반복했으나 정식으로 결혼한 건 1964년 결혼해 1969년 이혼한 배우 겸 모델 나탈리 들롱뿐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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