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배우’ 알랭 드롱 별세, 세기의 미남→안락사 찬성까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드롱(Alain Delon)이 세상을 떠났다.
8월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알랭 드롱이 별세했다고 유족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2년에는 알랭 드롱이 안락사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불렀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드롱은 아들에게 안락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일임하고 임종까지 동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드롱(Alain Delon)이 세상을 떠났다.
8월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알랭 드롱이 별세했다고 유족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88세.
알랭 드롱은 프랑스 자택에서 세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알랭 드롱은 2019년 뇌졸중 이후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5년생인 알랭 드롱은 '세계 최고의 미남 배우' '세계 3대 꽃미남' 등 수식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다.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 '태양은 가득히' '일식' '미스터 클라인' '들고양이' 등 80여 개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알랭 드롱은 1995년 제4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했고, 2019년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알랭 드롱이 안락사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불렀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드롱은 아들에게 안락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일임하고 임종까지 동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산 배분을 위한 유언장 작성도 이미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췌장암을 앓다 같은 해 1월 세상을 떠난 아내 나탈리 드롱 역시 안락사를 원했으나, 프랑스 내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임종 전까지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랭 드롱은 한 지역 TV 채널 인터뷰에서 "난 안락사에 찬성한다. 안락사가 합법인 스위스에 살고 있고 안락사가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은 병원을 거치지 않고 평화롭게 떠날 권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이상화, 근육 쫙 빠진 애플힙+잘록 허리‥이젠 모델 같네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진화, 피로 얼룩진 얼굴 “함소원이 때렸어, 8년 지쳤다” 충격 폭로
- 고소영, ♥장동건 유전자 반반 물려받은 10살 딸 공개‥벌써 우월하네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
- 182cm 임영웅, 모델 비율 인증 감탄…“롱다리” 히어로 존재감
- ‘안정환♥’ 이혜원, 우월 DNA 고스란히→명문대 딸 안리원과 활짝
- 함소원·진화 “시댁에 이혼 간청” 때도 법적 남남…오락가락 파경소동 안 끝나[이슈와치]
- ‘손숙 외손녀’ 하예린, ‘브리저튼4’ 여주인공 발탁 [할리우드비하인드]
- 새신부 하니·현아, 양재웅·용준형 리스크有…★결혼 릴레이 속 웃지 못할 사정[이슈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