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더해 내달 자동차, 철강 등 경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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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지수가 지난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황 개선 전망의 기준치를 여전히 웃돌고 있지만 내수 부진 우려와 함께 철강, 섬유, 기계 분야의 경기 전망이 전달보다 크게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56으로 전달(158)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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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보다 높지만…7개월來 최저
내수 기준치 아래…차·기계도 하락
오는 9월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지수가 지난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황 개선 전망의 기준치를 여전히 웃돌고 있지만 내수 부진 우려와 함께 철강, 섬유, 기계 분야의 경기 전망이 전달보다 크게 하락했다.
18일 산업연구원은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지난 5∼9일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110보다 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에 조사된 9월 업황 전망 PSI 104는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다.
9월 PSI 중 세부 지표로는 내수가 99로 8개월 만에 기준치를 하회했다. 수출은 109로 기준치를 웃돌고 있지만 전월(119)보다 상당 폭 하락했다. 생산(110)은 전월 수준이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56으로 전달(158)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 바이오·헬스(128), 휴대폰(116), 조선(113), 전자(109), 디스플레이(107), 가전(100) 등도 기준치 이상이었다. 그러나 화학(88), 자동차(86), 기계(83), 섬유(81), 철강(78) 등은 전달보다 전망치가 크게 하락해 기준치를 아래를 기록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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