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23일 130억어치 자사주 전량 소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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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오는 23일 130억원어치 자사주 전량 소각에 나선다.
BNK금융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30억원 규모 자사주(보통주 165만1711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BNK금융은 중간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정했다.
BNK금융은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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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오는 23일 130억원어치 자사주 전량 소각에 나선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조치다.
BNK금융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30억원 규모 자사주(보통주 165만1711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체 주식 중 0.51%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주식은 지난 2월 16일 한국투자증권에 신탁계약으로 맡겨뒀다가 6개월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돌려받았다.
BNK금융은 이렇게 확보한 자사주를 오는 23일 소각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 매입·소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BNK금융은 중간배당을 주당 200원으로 정했다. 전년 대비 2배 수준이다.
BNK금융은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회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1조47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80억원)에 비해 2.1%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921억원에서 2589억원으로 34.8% 증가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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