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으로 꼼꼼히 살펴본다 중고차 신뢰 키우는 엔카닷컴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4. 8.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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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엔카진단센터'가 전국 60개 지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중고차 신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카닷컴은 플랫폼 내 신뢰 매물과 거래 서비스로 연결되는 직영 진단센터 확충에 집중하며 업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카진단센터에서는 24년 중고차 진단 노하우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차량의 사고 여부, 옵션 유무, 등급 등을 확인하고, 차량 상태 검수와 실매물 촬영 등 작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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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거래 플랫폼 주목
첫째도 둘째도 '신뢰'가 우선
전국 58곳에 진단센터 운영
빅데이터·AI 활용해 검수
"믿을 수 있는 매물 40만대"
엔카 직원이 중고차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엔카닷컴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엔카진단센터'가 전국 60개 지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중고차 신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고차 시장은 레몬마켓으로 불리는 만큼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차량 상태 정보와 신뢰 매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카닷컴은 플랫폼 내 신뢰 매물과 거래 서비스로 연결되는 직영 진단센터 확충에 집중하며 업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신뢰 증대를 최우선으로 일찌감치 인프라 투자에 힘써 왔다. 엔카진단센터는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엔카가 직접 검수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 신뢰도를 높이는 엔카닷컴의 핵심 거점 기지인 것이다.

엔카닷컴은 플랫폼으로서는 최초로 중고차를 진단 및 검수하는 직영 진단센터를 만들었다. 전국 단위로 지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엔카진단센터의 첫 번째 지점인 서울 강서지점을 시작으로, 최근 강원 원주 지점을 새로 오픈하며 24년 8월 기준 제주를 제외한 전국 58개 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전체 중고차 업계 중 최대 규모다.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중에서도 이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은 엔카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엔카 직영 성능점검장도 수원, 일산, 부산 등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진단 매물 대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연간 엔카진단 매물은 약 40만대이며, 비중 또한 플랫폼에 등록된 상시 매물의 약 40%에 달한다. '중고차 슈퍼앱'이라는 목표 아래 거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엔카닷컴에 있어 진단센터는 중요한 핵심 공간이다. 플랫폼인 엔카가 제3자로서 판매자의 매물을 객관적인 기준을 토대로 철저한 검수를 거친다. 이러한 매물들은 곧 차를 사고파는 다양한 거래 서비스로 연결돼 편의로운 중고차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엔카진단센터에서는 24년 중고차 진단 노하우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차량의 사고 여부, 옵션 유무, 등급 등을 확인하고, 차량 상태 검수와 실매물 촬영 등 작업이 이뤄진다.

먼저 진단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진단 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차량 정보의 정확성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이 차량 내외부 사진으로 세부 모델, 옵션 여부, 등급 등 차량 정보를 매치해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여기에 인력 검수가 함께 이뤄져 더욱 신뢰성 높은 정보 전달에 기여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차량은 엔카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엔카진단' 마크를 부착하고 플랫폼에 등록된다. 고객은 앱에서 '엔카진단' 마크와 플러스(+) 표기를 통해 매물의 진단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엔카 거래 서비스와도 연결된다. 진단센터에서 엔카의 철저하고 꼼꼼한 진단을 거친 '엔카진단' 차량은 엔카의 거래 서비스인 '엔카믿고' 대상이 된다. 고객은 온라인 배송, 영상 상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엔카를 통해 살 수 있다.

전국적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진단센터는 선진화된 중고차 시스템을 제시하며 지역 중고차 시장의 긍정적인 발전과 상생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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