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국인 생애주기 맞춰 개발한 자산배분 모형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

NH투자증권은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주목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는 미국 올스프링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기대수명, 급여 인상률 등을 고려해 한국인 생애주기에 특화된 자산 배분 모형을 개발해 구축된 펀드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 등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한다.

TDF는 퇴직 시점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낮추고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정해진 시점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다. 하나로 TDF는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의 운용 자문과 유럽 1위 운용사 아문디의 운용 인프라스트럭처를 연계해 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가장 최근 설정된 '하나로 TDF 2055'는 2월 7일 신규 설정됐으며 2055년을 목표 시점으로 설정해 향후 30년 이상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로써 하나로 TDF는 2025년부터 2055년까지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TD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협력 중인 올스프링은 미국에 TDF가 도입된 직후인 1994년 TDF를 출시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년 이상 앞서는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펀드는 환 노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다양한 통화에 분산 투자하고 주식이나 채권 등 자산에 배분해 변동성이 큰 해외 주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위험 관리를 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퇴직연금 투자자들 관심에 힘입어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은 지난 2월 20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