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수상오토바이 타다 실종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024. 8.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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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해변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된 A(51)씨를 수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 발생 장소에서 동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나타났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시 34분께 이곳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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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지난 16일 경북 포항 지경항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해변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95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된 A(51)씨를 수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사고 발생 장소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곳으로 나타났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334분께 이곳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1척과 연안 구조정 2, 구조대 1,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밤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A씨 시신은 소방 당국에 인계했다""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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