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오타니, 40-40 넘어 '전인미답' 최초 50-50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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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 정확성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여전한 홈런포와 도루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까.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8호 홈런과 36호, 37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에 오타니는 지난 3경기에서의 14타수 1안타 침묵을 깨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과 도루로 40-40 달성 가능성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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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 정확성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여전한 홈런포와 도루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8호 홈런과 36호, 37호 도루를 기록했다. 총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2도루.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홈런 2개, 도루 3개만을 남겼다. 이달 내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
또 오타니는 5회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안드레 팔란테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지난 14일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대포.
이에 오타니는 지난 3경기에서의 14타수 1안타 침묵을 깨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와의 격차는 2개.
현재 오타니의 홈런-도루 페이스는 49홈런-48도루. 충분히 50-50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에서 50-50은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 바비 밀러가 4 2/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끝에 2-5로 패했다. 이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차는 2경기로 줄어들었다.
밀러가 시즌 3패째를 안았다. 반면 세인트루이스의 팔란테는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끝에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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