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랩, 호블란 '맑음', 브래들리, 휴즈는 '흐림'..한국선수는 전원 안정권

주영로 2024. 8. 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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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순위가 요동치면서 2차전 출전권 경쟁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닉 던랩과 빅토르 호블란, 저스틴 로즈, 해리스 잉글리시, 닉 테일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의 희망을 밝혔으나 제이크 냅과 맥스 그레이셔먼, 키건 브래들리, 매킨지 휴즈는 플레이오프를 1차전으로 끝마칠 위기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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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오프 세인트주드 2차전 출전권 경쟁
던랩, 호블란, 로즈 등 순위 도약 2차전 진출 기대
브래들리, 냅, 휴즈는 하위권 그쳐 1차전 탈락 위기
빅토르 호블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순위가 요동치면서 2차전 출전권 경쟁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닉 던랩과 빅토르 호블란, 저스틴 로즈, 해리스 잉글리시, 닉 테일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의 희망을 밝혔으나 제이크 냅과 맥스 그레이셔먼, 키건 브래들리, 매킨지 휴즈는 플레이오프를 1차전으로 끝마칠 위기로 내몰렸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의 운명은 19일 열리는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1차전 상위 70위, 2차전 50위, 3차전 30위까지만 나간다. 최종 우승자가 보너스 상금 2500만 달러를 가져간다.

페덱스컵 포인트 67위로 시작한 닉 던랩은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위에 올랐다.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2차전은 물론 3차전 출전권 획득이 유리해진다.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도 57위로 출발해 1차전에서 순위를 높여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호블란은 3라운드까지 3위를 기록해 예상 순위 37위로 올라서 2차전 진출이 유력해졌다.

저스틴 로즈도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9위에 올라 페덱스컵 예상 순위 55위에서 46위로 9계단 상승해 2차전 출전의 기대를 부풀렸고, 50위 밖에서 1차전을 시작한 해리스 잉글리시와 닉 테일러도 예상 순위를 49위와 50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냅과 그레이셔먼, 브래들리, 휴즈는 1차전에서 하위권으로 밀려 2차전 출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50위로 시작한 냅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68위에 머물러 예상 순위 56위로 떨어졌고, 그레이셔먼은 47위에서 53위, 39위로 비교적 안정권이었던 브래들리는 부진한 성적으로 예상 순위가 51위까지 밀렸다.

휴즈 역시 48위에서 54위로 떨어져 2차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 등은 모두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 안정권을 유지했다. 임성재의 예상 순위는 10위, 안병훈 15위, 김시우 44위, 김주형 48위에 자리했다.

키건 브래들리. (사진=AFPBBNews)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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