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현대차,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 만나 투자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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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과 현대차가 각각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최근 레반스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만나 전기 케이블, 가스·에너지, 배터리 분야에서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구자은 LS회장은 지난 12일 방한한 레반스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 일행을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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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LS그룹과 현대차가 각각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최근 레반스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와 만나 전기 케이블, 가스·에너지, 배터리 분야에서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텔랑가나주에 자동차 테스트 트랙과 첨단 시험용 자동차 제조 공장이 포함된 '메가 테스트 센터' 건설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구자은 LS회장은 지난 12일 방한한 레반스 레디 인도 텔랑가나주 총리 일행을 접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디 주 총리는 회동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S와 폭넓은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다"며 "우리는 전기 케이블, 가스 및 에너지, 배터리에 대한 제조 투자를 포함해 광범위한 관심사를 다뤘다"고 말했다.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은 지난 2008년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 LSCI 사업장을 설립하고, 통신 케이블과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13일 레반스 총리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을 만나 텔랑가나주 '메가 테스트 센터'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 인도기술연구소(HMIE)를 통해 텔렝가나주에 자동차 테스트 트랙과 최첨단 시험용 자동차 제조 공장이 포함된 테스트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는 게 레반스 총리 설명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정의선 현대차가 힘을 싣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 예비서류를 제출하며 인도 현지법인 기업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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