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권은비, 워터밤 대비 집중 관리 일상 공개
‘전참시’가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대세’ 권은비와 이준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하며 토요일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9회에서는 권은비의 화끈한 2024 워터밤 백스테이지와 찐친 부부 천둥, 미미의 신혼집 집들이에 나선 ‘극강의 효율맨’ 이준의 사랑 넘치는 하루가 펼쳐졌다.
먼저 ‘돌아온 서머퀸’ 권은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워터밤 출격을 위해 집중 관리에 들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터밤 공연 당일, 아침 일찍 필라테스를 시작한 그는 공중에서 가위처럼 다리를 찢는가 하면 매달린 채 물구나무서 팔 힘으로만 버티는 등 고난도 자세를 척척 해내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운동 후 샵으로 향한 권은비는 여태껏 쌓아온 워터밤 무대 경험을 토대로 머리 길이와 메이크업 방법까지, 디테일한 요소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했다.
특히 ‘물 전문가’ 권은비는 눈에 물을 맞았을 시를 대비하는 리얼 꿀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무너짐 없이 메이크업을 고정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전수해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워터밤 아이콘’ 권은비의 2024 워터밤 백스테이지도 공개됐다. 매니저의 진두지휘 아래 현장에 도착한 권은비는 심사숙고 끝에 의상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옷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신발을 수선하는 등 자신만의 워터밤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여기에 매니저는 권은비를 위해 방수 부채부터 권은비가 직접 구했다는 비눗방울 물총까지, 무대 소품 세팅을 함께 돕는 등 워터밤에 임하는 이들의 철저한 준비성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권은비가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라이브 노래 실력으로 ‘Door’, ‘Underwater’ 무대를 꽉 채웠다. 떼창을 유도한 권은비는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워터밤의 여신’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천둥, 미미 부부의 집들이를 위해 플렉스하기로 결심한 이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준은 엠블랙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온 천둥의 집들이 선물을 구매하고자 매니저와 쇼핑에 나섰다.
쇼핑 중 시식 코너에 정신이 팔린 것도 잠시, 이준은 고심 끝에 고급 휴지로 선물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지갑이 열린 이준은 매니저의 옷까지 플렉스하기도.
잠시 후, 이준은 선물을 들고 천둥, 미미 부부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이준은 또 다른 집들이 손님 안무가 김용덕, 산다라박이 준비해 온 떡갈나무 한 그루와 로봇 청소기, 턴테이블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집들이가 익숙지 않아 풀이 죽은 그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천둥과 미미의 신혼집 내부도 공개됐다. 아이돌 출신 부부답게 이들의 집에는 그룹의 추억이 쌓인 앨범들이 한가득 있었다.
이어 천둥은 집들이 손님들을 위해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 이준의 소울 푸드 김치볶음밥을 이용한 ‘김치볶음밥말이 튀김’ 등 진수성찬을 차려 군침을 자극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진 ‘리틀 최수종’ 천둥의 사랑꾼 면모가 설렘을 자아내기도.
한편 천둥은 데뷔 초 시절, 이준이 숙소 생활 도중 씻는 순서를 배려해 줬다며 과거 일화를 폭로했다. 훈훈한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은 최근 열애설 상대였던 산다라박과의 썸 의혹에 대해 “그림체 잘 어울린다”라고 긍정적으로 봐준다며 주변 반응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산다라박은 이준에게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하며 어쩔 줄 모르는 그를 귀엽게 보는 등 찐 케미가 느껴지는 이들의 집들이 현장이 마지막까지 꿀잼을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존재 자체가 장르인 배우 박성웅이 매니저와 헤어스타일리스트 사이에서 유죄(?) 가득한 반전 일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기적의 커플’ 박위와 송지은이 새 사무실부터 둘의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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