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전 비서실장, 도미니카 대통령 취임식 참석…尹 친서 전달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8.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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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 자격으로 참석,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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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에 양국 우호협력 관계 강화 의지 담겨…기업인·동포 간담회도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왼쪽)이 지난 15일(현지 시각)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을 예방,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 자격으로 참석,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전 실장은 취임식 전날 아비나데르 대통령을 별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광역철도·항만·공항·전력 등 인프라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김 전 실장도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전 실장은 라켈 페냐 부통령, 로베르토 알바레스 외교부 장관과도 면담했다. 또 현지 한국 기업 공장 시찰, 경제인·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중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물자를 지원하고 1962년에는 수교를 맺은 바 있으며, 2022년 중미 카리브 지역 최초로 '인구 1000만·1인당 국민소득 1만불'을 달성하는 등 역내 중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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