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접전 끝에 CAT 레이디스 공동 3위…시즌 최고 성적 [JLPGA]

백승철 기자 2024. 8.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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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23번째 대회인 CAT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서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냈지만, 아쉬움도 남겼다.

배선우는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4위, 둘째 날 단독 2위였던 배선우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3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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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CAT 레이디스 골프대회에 출전한 배선우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배선우(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23번째 대회인 CAT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에서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냈지만, 아쉬움도 남겼다.



 



배선우는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 컨트리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4위, 둘째 날 단독 2위였던 배선우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3위로 마쳤다.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단독 6위를 뛰어넘으며,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사흘 연달아 단독 1위를 달린 가와사키 하루카(일본)가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상금 1,080만엔을 차지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가와사키가 큰 위기 없이 나 홀로 정상을 질주한 가운데 준우승 싸움이 치열했다.



 



챔피언 조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 배선우는 전반에 1타를 줄여 공동 2위로 후반에 들어섰다. 4명이 공동 2위를 이를 정도로 접전 상황에서 배선우는 15번홀(파5) 버디를 낚으며 단독 2위가 됐다.



 



그러나 배선우는 바로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앞 조의 와타나베 아야카(일본)가 18번홀(파5)에서 이글로 마무리하면서 단독 2위로 홀아웃했다. 마지막 두 홀에서 파를 적어낸 배선우는 3명의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날 4언더파 68타로 선전한 전미정이 공동 12위(5언더파 21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하나는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20위로 밀려났고, 이지희는 이븐파 216타를 쳐 공동 29위로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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