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의 러 '본토' 기습 성공 비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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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022년 2월 러시아와의 전쟁 시작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인다.
WSJ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진격 작전은 올해 여름 초부터 시작됐는데 드론을 이용해 전력망, 탄약 및 연료 저장소, 감시 장비를 공격할 준비를 했고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는 반러시아 준군사단체는 국경을 넘어 취약 지점을 조사하고 정찰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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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진격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기밀유지, 신속성, 전파방해라고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진격 작전은 올해 여름 초부터 시작됐는데 드론을 이용해 전력망, 탄약 및 연료 저장소, 감시 장비를 공격할 준비를 했고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는 반러시아 준군사단체는 국경을 넘어 취약 지점을 조사하고 정찰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전자전 부대를 먼저 배치한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는 작전이 시작되기 2주 전 드론을 활용, 쿠르스크로 가는 길목의 국경 초소의 관측 시스템을 파괴했다. 이후 전자전 부대가 먼저 러시아 국경을 넘어 장비를 교란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지난 15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 35km를 진격했으며 82개 마을과 1150㎢의 영토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다만 WSJ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를 점령하면서 이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경우 주요 자원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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