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메달 돌려줘"… 루마니아 '체조선수' 뒤늦게 '명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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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체조선수 아나 바르보수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까지 가는 판정 논란 끝에 동메달을 되찾았다.
18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바르보수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림픽 동메달을 받았다.
결국 CAS는 루마니아의 손을 들어줬고 바르보수는 잃었던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면서 바르보수는 "이렇게 무거운 메달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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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바르보수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림픽 동메달을 받았다.
바르보수는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출전했다. 난도 5.8에 수행 점수 8.000점, 벌점 0.1점을 합쳐 13.7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미국이 자국의 조던 차일스의 기술 난도 조정이 필요하다며 항의했다.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였다. 차일스는 13.766점으로 5위에서 3위가 됐다. 3위였던 바르보수는 4위로 밀렸다.
이에 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는 SNS를 통해 순위 변경을 공개 비판했다. 루마니아체조협회는 CAS에 판정 이의 신청을 했다. 결국 CAS는 루마니아의 손을 들어줬고 바르보수는 잃었던 동메달을 획득했다.
바르보수는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도 "이런 문제가 벌어진 것이 너무 슬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르보수는 "이렇게 무거운 메달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전했다.
반면 동메달을 박탈당한 차일스는 "참담하고 가슴 아프다. 부당한 손해를 봤다"고 억울해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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